개그센스가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드는 이 내면이 섬세한 남자의 남자친구 만들기를 보면서 (※ 절대 게이코드 없음 ㅎㅎ)
신입때 만큼 미친듯이 힘들거나 바쁘지도 않은데 친구를 만나는 횟수가 이백배 줄어든 지금의 내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가 뭔지 잠시 생각해 봄...
친구를 좋아하는 것 만큼 표현하지 못하는 이 수줍은 성격?
보고 싶어서 연락하려고 하다가 금새 잊어버리는 이 게으른 기억력?
모든게 너무 완벽하게 갖춰진 내 방? ㅋㅋㅋㅋ
한동안 너무 처박혔나 싶기도하고... 좀 더 밖으로 나돌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