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03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년 돌아오는 12월의 헤이하고 방탕한 나날들 + 집들이를 겸한 파티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살찌는 모임들이 몇 개 있었고 고통으로 새겨진 2016년은 저물었다 ++ 허세로 점철된 파티호스트의 의지 +++ 케익은 좀비가 만들고동파육, 스테이크, 파스타, 타코야키 만들었쪄염꿀꿀~ 더보기 (만화로 읽는) 프리드리히 니체, 막시밀리앙 르 루아 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신이라는 진리 없이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은 누구인가?'what' 이 아니라 'who' 를 찾아내는 것,특히 'who' 의 '성분'을 분석하는 것, 이것이 니체만의 계보학이다. 누구나 경험하듯이 우리가 신을 찾게 되는 순간이 있다.심각한 위험이나 공포에 처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평소에는 무신론자로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신에게 간청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공포는 신체의 능력이 극도로 축소되어 무기력해질 때 우리가 경험하는 감정의 형태다.이처럼 신을 찾는 순간은 우리의 신체와 정신의 능력이 극히 빈곤해졌을 때이고,우리의 이성이 앞뒤를 합리적으로 재보는 일을 그칠 때이다. 그러므로 신과 같은 지지대 혹은 토대를 필요로 하는 자는 기본적으로 신체와 정신의 능력이 궁핍.. 더보기 test cut, 11月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가을 컷올해는 단풍물든 타이밍이 정말 이상해서여행도 못떠나고 동네만 빙빙~ ++원래는 이 카메라를 사고 싶었다회사동료꺼 빌려서 며칠 가지고 노니까 정말 개신났는데.. 역시 메인기종으로 쓰기엔 내공부족 개무룩.. =_= 더보기 바람을 부르는 휘파람 - 라이언 맥긴리 컬렉션 "영화제작은 몽상가들이 아닌 실천가들의 일이다" 내가 했던 말이 무슨 의도였는지 알아요.내가 몇 년 동안 친구들과 빈둥거리고, 오랜 세월을 꿈만 꾸며 보냈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커피숍에서 빈둥거리면서 앞으로 뭘 할지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편이 훨씬 쉽고 재밌죠.그렇게 말만 하고 그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이죠. 10만 달러가 필요한 영화 프로젝트가 있어도 그 돈을 무슨 수로 구해요.그러니 우리에게 남은 건 그냥 무슨 일을 할 건지 계획이라도 이야기하면서 서로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받는거죠.작은 생각 저장소에 아이디어를 저축하듯 말이죠.하지만 언젠가는 하려던 일은 해야 하고 실제로 뭔가 만들어야 해요. - 구스 반 산트 저는 아주 엄격한 편집자예요.제 생각에 최고의 이미지라고 생각되는.. 더보기 test cut, 11月 노랑가을 빨강가을 노을가을 +이렇게 단풍이 늦게 물들었던 적도 드물다덕분에 생일기념단풍놀음이 다 실패~ ㅎㅎㅎㅎ 여전히 사진은 영혼없이 찍혔지만계절색감을 느껴보는 걸로 위안을 삼아본다 더보기 Men Explain Things To Me, 리베카 솔닛 그러나 나를 가르치려 드는 남자들은, 수태를 연상시키는 음흉한 비유라 할 만한 관점으로, 나를 자신들의 지혜와 지식으로 채워야 할 빈 그릇으로 본다.지성은 가랑이 사이에 있는 게 아니다. 그 남자는 자신이 고른 피해자에게는 아무런 권리도 자유도 없지만자신에게는 그녀를 통제하고 처벌할 권리가 있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었던 셈이다.이 대목에서 우리는 폭력은 무엇보다도 일단 권위주의적이라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폭력은 내게 상대를 통제할 권리가 있다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인터넷에서 '강간을 피하는 열가지 요령' 이라는 그래픽이 도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이를테면 이런 거였다.[호루라기를 갖고 다니세요! 당신이 '실수로' 누군가를 공격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면 주변사람들에게호루라기를 건네어 그들이 도움을 .. 더보기 test cut, 8月 +38도에 다다르는 폭염속 광활한 관광지를 하염없이 걷는자는 드물고 ㅋㅋ여름태양이라기 보다는 불가마의 익숙한 열기라는 생각이 들자더위대신 찜질하는 기분이 들어 개운하기까지 했다 ... =_= 뻘뻘~♪ 더보기 test cut, 7月 + 걸어서 하는 퇴근길 풍경폭염이라 당분간은 못보겠구낭... 더보기 그래, 1본에 가야겠닼ㅋㅋㅋ +간다! 혼자서라도 간다!원래 가려고 계획했어서, 이거 보구 뽐뿌 받은건 아닌데 - 혼술에 자신이가 생겼다ㅎㅎㅎㅎ 더보기 test cut, 7月 +체감적 가뭄을 4년정도 견뎌낸 뒤, 드디어 올해 터진 장마비!폭우타이밍에 흥분하느라 그거 다 맞아가며 셔터를 눌러댔는데오히려 비 때문에 밖에 나돌아다니는 사람이 적은게 신기한, 비덕후 1人. 서울 빼곤 엄청 내린다매.. 조케따... 더보기 목요일 오늘 밤 8시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힉킥코모리 여지껏 꽃 은 - 보통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닌, 아주 많이 싫어했었는데.. (그 쓸모없음과 불필요함과 결국엔 썩고마는 신세에 대해) 이번에 방을 새로 꾸미면서 급호감으로 바뀌어 버렸당!! 최근 3개월간 동물의숲 게임에서 꽃을 가꾸는게 내가 택한 주된 직업(?) 이었는데.. 매일매일 꽃을 심고, 분갈이하고 물을 주다보니 애정마저 꽃피었는지 ㅋㅋ 현실의 꽃도 옆에 두고 싶어졌다는거~ 며칠 전 방에 놀러온 고양어멈이 본인이 그지임에도 허세를 부려 사준 장미 7송이가 아스피린을 처먹고 생생하게 앉아 있다 ㅎㅎㅎ (땡큐란 얘기임) 아늑하고 싶어 장만한 스탠드가 꽃도 책도 훈늉하게 비춰주어 만족하고 있음 -ㅂ- 되도록 방 공기는 차가운대로 냅두고 침대의 전기장판만 뜨끈뜨끈하게 달궈서 구스침구로 푹신하게 이불덮어 만.. 더보기 외쳐본다!!! photography www.digifocal.com 그냥 요새 딸기가 너무 맛나서 외쳐보고 싶었다 ㅎㅎ 하악하악... 더보기 이전 1 다음